추미애, 하남갑 당선으로 6선…첫 여성 국회의장 도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하남시갑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11일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로써 추 후보는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오전 4시 5분 기준 5만1428표, 득표율 50.5%를 얻으며 국민의힘 …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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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하남시갑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11일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로써 추 후보는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오전 4시 5분 기준 5만1428표, 득표율 50.5%를 얻으며 국민의힘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당선권에 들었다. 11일 오전 3시 기준 조 후보는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서 4만8341표, 48.3%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후보를 꺾었다. 해당 지역구의 총 개표율은 99.9%다. 접전을 보인 이 후보는 4…
“기쁨보다도 지금 진짜 책임감이 앞선다. 지금 정부 여당이 이 정도로 국민들께 매서운 심판을 받은 거면 우리가 지금 잘못 가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여당의 험지 중 험지인 서울 도봉갑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사진)가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직후 동아일보에 이같이 밝…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천 국면에서 ‘신(新)친명’계로 떠오른 지도부 출신 현역 의원뿐만 아니라 ‘대장동 변호사’를 비롯한 이재명 대표의 특별보좌역(특보)들도 다수가 금배지를 달 가능성이 커졌다.● 체급 키운 …
민심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했다.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 이어 또 지역구 의석만으로 과반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99.73% 개표가 이뤄진 11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민주당은 전체 254개 지역구 중 161곳에서 1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전국 254개 지역구 중 절반에 가까운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심판의 바람을 타고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 때도 수도권 121석 중 103석을 차지했는데, 이와 유사한 결과가 재현된 것이다. 11일 오전 5시 30분 현재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
4·10총선에서 부산·경남(PK)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벨트’(10곳) 가운데 국민의힘은 5곳에서 당선이 유력하거나 확실하다. 더불어민주당은 3곳에서 당선이 유력하거나 확실하다. 2곳은 여야가 경합 중이다. 총 9곳이었던 21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5석, 국민의힘이 4석을 확보했었다. …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22대 총선 결과가 국민의힘의 참패로 나타나자 대통령실은 깊은 침묵에 잠겼다. 2022년 5월 시작된 ‘용산 시대’의 최대 위기이자 국정 변곡점으로, 국정 운영 방식을 전면 전환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심의 엄중한 심판 의미가 명징하게 담긴 성적표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식물 정부다.” 여당의 4·10총선 대패로 임기 내내 야당에 주도권을 내주게 된 여권의 상황을 두고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여소야대 21대 국회에서 거대 야당의 반대로 국정 과제 이행에 어려움을 겪어 온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국정 운영 기…
지난해 12월 정치에 뛰어든 뒤 여권의 유력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에서 여당 참패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한 위원장은 당장은 총선 성적표와 별개로 당에 남아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졌다. 총선 선거판에 연달아 찬물을 끼얹었다.”(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 “총선 결과는 ‘한동훈 책임론’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친윤계 핵심 후보)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 과반 의석 저지’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여당 내부에선 총선 참패 책임을 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띄운 ‘이-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심판론’이 총선 전략에 독이 됐다는 평가가 여권에서 나온다. 한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이-조 심판론이 민생”이라며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4·10총선을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당’이 됐다.” 민주당의 수도권 3선 의원은 11일 “민주당이 사실상 재창당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머쥐면서 ‘비명(비이재명계) 횡사’ 논란에도 친명 인사들에게 대거 공천장을 쥐여 준…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22대 국회에서도 ‘거야(巨野)’가 주도하는 특검 정국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도하는 ‘김건희 특검법’과 ‘이종섭 특검법’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원내 입성 후 1호 법안으로 발…
10일 실시된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집계됐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4년 전 21대 총선 투표율 66.2%보다 0.8%포인트 늘었다. 5, 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선 60세 이상 연령대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이…
4·10총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정동영 후보(전북 전주병) 등 ‘올드보이’들도 현역 의원직으로 컴백을 앞두게 됐다.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92.4%를 얻어 당선을 확정짓고 4년 만에 여의도로 귀환하게 됐다.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7.6%)를 압도적 차로…
4·10총선 투표가 끝난 10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MBC·KBS·SBS)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해 만든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178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조국혁신당이 4·10총선에서 1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비례대표 의석 12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3정당이 두 자릿수 의석을 확보한 건 20대 총선 때 국민의당이 38석을 얻은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총선판을 뒤흔들었던 ‘조국 돌풍’이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대 …
4·10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1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1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판 및 수사를 받고 있는 논란의 후보들이 22대 국회에 대거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례대표 후보 2번 조국 대표와 8번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해 하급심에서 실형을 받거나 재판, 수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