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표같은 사전투표”…수도권-PK 격전지 투표율 더 올라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2년 전 대선(17.57%)보다는 낮았지만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역대 최고치인 15.61%로 집계되자 전문가들은 2014년 도입된 사전투표 제도가 안착하는 추세 속에 여야가 경쟁적으로 사전투표 단계부터 지지층 참여를 독려했기 때문이…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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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2년 전 대선(17.57%)보다는 낮았지만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역대 최고치인 15.61%로 집계되자 전문가들은 2014년 도입된 사전투표 제도가 안착하는 추세 속에 여야가 경쟁적으로 사전투표 단계부터 지지층 참여를 독려했기 때문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대생 성 상납 발언’ 논란을 일으켰지만, 후보 하나 때문에 윤석열 정권을 심판 못할 이유는 없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한 이화여대 학생 신모 씨·22)“‘성 상납 발언’ ‘아빠 찬스’ ‘영끌 대출’ 등 심판 받아야 할 민주당 후보가 너무 많다. 국회의…
“민생에 무심한 정권을 심판하겠다.”(40대 직장인)“나라가 어지러워지는 걸 막겠다.”(60대 요양보호사)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 4050세대는 ‘정권 심판’을 위해 사전투표에 나섰다는 이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6070세대의 상당수는 ‘거야(巨野) 심판’으로 맞서며 한 표를 …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20년 21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12.14%)보다는 3.47%포인트 높고, 역대 전국 단위 선거 최고치인 2022년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17.57%)보다는 1.96%포인트 낮았다. 중앙선거관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이 38개에 달하며 역대 최장 51.7㎝의 투표용지가 등장한 가운데, 사전투표 첫날부터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가 고령층 유권자들에게 마치 수험생들의 ‘킬러문항’ 같은 골칫거리(?)가 되며, 대전에서 지역구 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4.0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623만5274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5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0…
“역대 최고 사전투표로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을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위치한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 직후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대생 미군…
“손자의 버릇을 고쳐놓지 않으면 손자는 인생을 험하게 살게 됩니다.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을 잘못했으면 앞으로 3년은 잘하라고 회초리를 들어줘야 합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과 충청 지역을 찾아 막판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섰다. 역대 …
여야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보다 높은 22대 총선 사전투표 열기에 각각 “우리에게 더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양당이 ‘동상이몽’격 해석을 내놓으며 막판 지지층 결집을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사기 대출 의혹’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중간 검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노골적이고 뻔뻔하게 관권선거를 주도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보름달이 둥근 것이 가리키는 손가락의 탓이라고 하는 격”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6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557만80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0…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파를 소지한 선거인에게는 사전투표소 밖 적당한 장소에 대파를 보관한 뒤 사전투표소에 출입하도록 안내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선관위는 전날(4일) ‘윤석열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대파를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느냐’는 문의에 대파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경기도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원한다면 투표장에 가 달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포시 김포대로 사우사거리에서 지원유세를 나와 “김포시민의 다수가 서울 편입을 원한다는 조사를 제가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는 이미 서울 아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소 내 대파 반입 금지’에 대해 “참 해괴하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대표는 5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 참석해 “선관위에 대파를 가지고 선거 투표소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1.12%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492만2548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3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0…
“놀이공원 온 줄 알았어요.”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점심시간이 시작될 무렵인 정오쯤 서울 강남구 역삼1동 주민 센터 앞은 투표하러 온 직장인 행렬로 놀이공원만큼이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투표 대기 줄에 선 채로 빵으로 배를 채우고 있던 50대 중반 직장인 김 모 씨는 “내일(…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가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대파를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느냐’고 문의하자, 대파를 투표소 밖에 둔 다음 투표소에 출입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선관위는 이날 구·시·군 선관위에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사항’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PK(부산·경남)를 방문해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항만·해운산업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부동산 편법 대출 의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아빠 찬스 논란,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이슈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논란이 4·10 총선까지 남은 닷새간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여기에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어린이집에 아기 데려다주기 전 투표 먼저 하려고요. 아기가 커서 오늘 기억할까요?”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서울 압구정동 주민센터를 찾은 30대 임 모 씨는 아기를 안고 아내와 함께 투표소로 들어왔다.임 씨는 “결혼해 아이 낳은 뒤 가족이 처음 함께 투표하러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