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남 호텔서 20대 남녀, 마약 취해 퇴실 안 하다 덜미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 투숙하며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녀 유흥업소 종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두 사람은 약에 취한 채 퇴실하지 않다가 덜미가 잡혔다.6일 강남경찰서는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20대 남성 A 씨와 여성 B 씨를 입건해 조사 중…
-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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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 투숙하며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녀 유흥업소 종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두 사람은 약에 취한 채 퇴실하지 않다가 덜미가 잡혔다.6일 강남경찰서는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20대 남성 A 씨와 여성 B 씨를 입건해 조사 중…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입점 업체에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쟁사 택시로 가는 콜(승객 호출)을 차단한 혐의 등으로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한 카카오 계열사들이 이미 잇달아 불공정 시비에 휘말려 있는 가운데 또 …
전략사령부가 서울 관악구 남태령의 수도방위사령부에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킬체인’(선제타격) 등 한국형 3축 체계를 총지휘하는 곳으로, 전략사 신설은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군은 지난해 1월 서울 용산의 합동참모본부 예하에 …
지난달 31일 화재로 무너져 소방관 2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북 문경시의 A 식품공장 건물은 관할 소방서의 중점 점검 대상에 들지 않았던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면적이 기준보다 작다는 이유에서다. A 공장에 4t이 넘는 식용유가 저장된 데다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실제 화재가 폭발과 붕…
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머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없는 번호’로 택시 18대가 호출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특히 용의자는 인근 건물의 22년 전 이름을 출발지로 입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면 정상적으로 호출했을 때와 달리 택시 경로가 관저 검문소를 통과하도록 설…
3년 전 시중은행에서 공공기관으로 옮긴 정모 씨(34)는 이직 전까지 창구에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을 판매했다. 그는 “지수가 30% 넘게 떨어지지 않으면 5∼6%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그렇게 떨어질 확률은 매우 낮다고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머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없는 번호’로 택시 18대가 호출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특히 용의자는 인근 건물의 22년 전 이름을 출발지로 입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면 정상적으로 호출했을 때와 달리 택시 경로가 관저 검문소를 통과하도록 설…
올해 국내 항공사들이 보유한 항공기 수가 지난해보다 27대 더 늘어나면서 항공 운임이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운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까지 떨어지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
경북 문경시 육가공품 공장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건축 자재로 널리 쓰이는 ‘샌드위치 패널’이 원인으로 다시 지목되고 있다.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 10명 중 7명이 샌드위치 패널 건물의 화재를 진압하다가 사망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일 몽골 울란바토르 서울의 거리에 개점하는 ‘트윈타워점’을 해외 매장 중 첫 라면 특화 매장으로 개점한다. GS25의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달 5일 몽골 오르길스타 주류 특화 매장에 이어서 두번 째다.편의점 업계 등에 따르면 몽골 트윈타워…
4·10총선에서 개표사무원이 개표 때 투표지를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는 수(手)검표 절차를 처음 도입하면서 개표사무원이 4년 전 총선 때보다 최대 20% 늘어난 7만7000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투·개표 핵심 인력인 공무원들이 최저시급(9860원) 수준의 수당에 불만을 드…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8분경 경북 문경소방서로 화재 출동 지령이 떨어졌다. 불이 난 곳은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육가공품 제조공장.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지어진 높이 4층 규모의 공장(4319㎡)은 차량으로 11분 떨어진 곳에 있었다. 8분 만에 도착한 현장은 공장 안에서 뛰쳐…
박근혜 정부 당시 특정 문화예술인 등을 정부 지원에서 배제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이 대법원에 재상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이 설 특별사면을 검토 중인 가운데 조 전 장관이 형을 조기에 확정하…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주말부터 선거제 당론 결정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시작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총선을 69일 앞두고도 이재명 대표가 선거제 당론을 결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이 대표의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전 당원 투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민주당 관계자는 “전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서울 서대문갑을 ‘청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하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총선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총선을 앞두고 당 차원의 잇따른 인재영입에도 여전히 청년 후보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일자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카…
31일 경북 문경시 신기동 산업단지에 있는 지상 4층 규모의 육가공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김수광 소방교(27)와 박수훈 소방사(35)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확인됐다. 이들은 공장 안에 고립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주저…
여야가 공직선거법상 유권자 인구수 기준에 따라 서울 종로구와 중구를 합쳐 종로-중 지역구로 개편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의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견을 획정위에 전달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또 춘천을 갑, 을로 분구하라는 권고도 따르지 않기…
“가족분들이 너무 걱정하세요. 문 좀 열어주세요.” 서울 금천구의 한 주택 앞에서 경찰관이 현관문을 두드리며 호소했다. 지난해 12월 8일 오전 2시경 이 주택에 사는 20대 여성 A 씨가 자살하려는 것 같다는 가족의 신고에 즉시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잠긴 문을 열 장비가 없었던 …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70일 앞두고 일부 핵심 지역에 주요 후보자를 전략공천하기 위한 자체 여론조사에 나섰다. 당이 이번 총선에서 최대 50곳에 전략공천을 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당내 비주류 인사를 대체할 전략공천 후보자로 거론되면서 지역에서 미리 뛰던 예…
정부가 북한이 무단 가동 중인 개성공단에 대한 재산권 피해액을 4000억 원대로 산정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피고로 소송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하겠다는 것. 김 위원장은 최근 이 공단을 포함해 남북 경협의 완전한 단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