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퇴임 앞둔 김진욱, 英학회 참석차 휴가 논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사진)이 퇴임을 앞두고 휴가를 낸 뒤 해외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공수처장 후보 인선이 늦어져 처장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처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처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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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사진)이 퇴임을 앞두고 휴가를 낸 뒤 해외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공수처장 후보 인선이 늦어져 처장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처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처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통계를 불법으로 유출하고 조작한 혐의로 15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전셋값 통계 유출과 매매가 통계 조작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국토부 직원들에게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검 형사…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와 중국 등에서 ‘호화 해외 이사회’를 열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2년 전엔 현직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핵심 관계자를 대동하고 아르헨티나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해 보면 최정우 포스코홀…
검찰이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6일 오전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송봉준)는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감사원은 청와대와 국토부가 201…
인공지능(AI)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은 뒤 수십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업체를 경찰이 신종 사기로 보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면서 …
SK온이 수조 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배터리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장 정체기를 맞고 있던 국내 배터리 업계의 새해 첫 낭보이자 SK-현대차그룹 간 ‘밀월’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2025년 선보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를 구속 기소하면서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사실상 (송 전 대표) 경선 캠프 조직”이라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검찰은 특히 송 전 대표가 광주 대동고 인맥 출신 재력가나 기업인 등을 상대로 먹사연 후원금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예비후보 검증을 위해 제출한 의정활동계획서에서 “계양의 새로운 미래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 이 대표 출마를 두고 비례대표 혹은 험지 출마 가능성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정부는 홍해의 군사 충돌 상황이 격화될 경우 미국과 영국군이 홍해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예멘 반군 후티에 대한 군사작전을 우리 군 청해부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부대는 홍해와 접한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병돼 국민과 선박 보호 작전을 수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현근택 부원장이 지역 정치인의 여성 비서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지역 정치인 A 씨가 “나와 여성 비서 B 씨는 현 부원장의 당내 징계 및 출마 자격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공개했다. 이에 B 씨는 본보와…
러시아에 포탄·미사일을 수출해 온 북한이 주류·시계·화장품 등 사치품을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반입한 정황을 우리 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액수로만 수백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북-러 간 열차 운행도 지난해 하반기엔 일주일에 몇 차례씩 오가는 등 증가한 것…
경찰 승진청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승진 순위’가 조작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근무평가를 통해 승진 순위 1, 2위에 올랐던 경찰관들이 갑자기 7, 8위로 내려간 과정에 승진청탁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동아일보…
《AI가 본 ‘21대 국회 양극화’21대 국회의 ‘협치’ 수준이 19·20대 국회보다 낮아지면서 다른 정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함께 발의한 법안이 줄어들었다. 동아일보가 엄기홍 경북대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19∼21대 국회 법안을 전수분석한 결과다.》
만취 상태로 경찰차와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현직 소방관이 구속됐다. 이 소방관은 한 달새 3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40대 소방관 A 씨를 12일 구속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탈당 선언 직후 ‘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 조응천 의원과 비공개로 만나 제3지대 신당 창당을 논의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들은 회동에서 창당 과정에서의 의견 차이 등을 좁히지 못하고 일단 별도의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꾸린 뒤 추후 논의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에서 연구원 등으로 근무하는 고위급 탈북민이 문재인 정부 당시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연은 국가정보원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 통일부도 본부 자문기구·소속기관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 들어 최소 18명의 탈북민을 기용하고 있…
판사와 검사에 이어 경찰 고위직에서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자신이 수사와 경비 등을 담당했던 근무지에서 출마할 예정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의 정치적 중립 훼손을 막기 위해 근무지 내 출마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초반 여성 A 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립·은둔 청년’에 속했다. 이직 시도가 번번이 무산되면서 2022년 초부터 실의에 빠져 수 개월 동안 집에 누워만 있었다. 그러다 용기를 내 서울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찾았는데 정신건강검사 결과 우울증은 물론 초기 환각 …
검찰이 베테랑 부장검사들로 구성된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을 민생사건에 적극 투입하는 개편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당초 난도 높은 경제범죄 사건이나 재기수사 명령을 받은 사건만을 제한적으로 맡아온 중경단에 일반 고소·고발 등을 폭넓게 맡겨 민생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
경찰 승진 인사청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가 11일 광주경찰청장실 등 4,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광주 지역 현직 경찰서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