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北 5월 발사 정찰위성에 일제 구형 디지털카메라 장착
북한이 5월 1차 발사 실패 후 군이 건져 올린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에 일제 상용 디지털카메라가 장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대 장치를 갖췄더라도 최대 해상도가 5m 안팎으로 분석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21일에 쏴 궤도에 진입한 만리경-1호에 동급의 카메라가 장착됐다면 군…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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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월 1차 발사 실패 후 군이 건져 올린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에 일제 상용 디지털카메라가 장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대 장치를 갖췄더라도 최대 해상도가 5m 안팎으로 분석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21일에 쏴 궤도에 진입한 만리경-1호에 동급의 카메라가 장착됐다면 군…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북핵 전문가가 주중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비공개 토론회에서 “북한이 나쁜 것은 맞지만 미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한이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는 것에 대해선 ‘빈말뿐인 위협’이라며 한국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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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월 1차 발사에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핵심 부품에 한국산 전자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은 5월 31일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과 여기에 탑재된 정찰위성 만리경-1호 잔해를 서해에서 수거한 뒤 한미 공동으로 분…
21대 국회 임기가 6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현역 의원 3분의 2 이상이 한 차례 이상 세비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같은 당 소속 의원을 향해 “(왜 일부 의원들만) ‘짬짜미’로 유럽 출장을 다녀왔냐”고 항의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도 임기 중 …
법원행정처가 신상털기와 인신공격 등으로 위협받는 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방 현수막을 내건 시민단체를 형사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법원행정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비방하는 현수…
서울 강남권과 여의도 마포 등에서 공공기관이나 군(軍)이 보유한 도심 핵심 택지에 주택 2만여 채를 짓겠다던 정부의 공급 계획이 3년 넘게 표류하면서 단 1채도 착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20년 8·4공급대책에서 서울 도심 곳곳의 공공택지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미니 신…
시민이 애써 파출소에 주워다 준 분실금 200만 원을 파출소장이 매뉴얼도 지키지 않고 자신의 서랍에 넣어뒀다가 잃어버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결국 돈의 행방을 찾지못해 해당 파출소장은 부임 3개월 만에 다른 지역 경찰로 귀책성 발령 조치됐다.2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부서 내 갈등으로 평검사 3명이 집단 사의를 표하는 소동이 빚어졌던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2021년 1월 출범 후 ‘구속영장 발부 0건’ 등 초라한 성적표로 질타를 받아온 공수처가 내년 1월 김진욱 공수처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내홍마저 불거지는 모…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홍장표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의 지시로 당시 청와대가 통계청에 왜곡된 내용의 보도자료 작성을 종용한 정황이 담긴 e메일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해당 e메일에는 청와대가 통계청 보도자료에 들어갈 구체적 단어까지 지시하는 내용…
‘검경 사건 브로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수사를 무마해준 혐의로 광주 지역 경찰서의 현직 간부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인사로비 정황과 관련해 전남경찰청과 경찰관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2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를 향해 불출마, 험지출마 등을 요구한 가운데 23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를 두고 의원들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정책위의장을 지낸 성일종 의원은 “혁신을 보여줘야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고, 친윤(친윤석열)계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이 23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입술이 부르트도록 활동하는데 당내 지자체장들이 협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총 자유발언에서 “당에서 하는 뉴시티 프로젝트에 대해서 우리 당에서 뽑은 지방자치단체장이 협조하지 않는…
군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16시간 만인 22일 오후 3시를 기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대북 정찰용 무인기를 전격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21일 발사된 북한 군사정찰위성(만리경-1호)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만리경-1호가 “괌 미군기지를 촬영했다…
정부가 의료 민영화 논란에 가로막힌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서발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료·보건 분야를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발법은 의료, 관광, 콘텐츠 등 유망 서비스 산업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세제 혜택을 주기 위해 2011년 정부 입법으로 처음 발…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우울한 상황이었는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친구가 되고 싶다’는 연락이 왔어요.” 최근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으로부터 사기를 당한 A 씨(25)는 “심리적으로 지쳐 있을 때 다정하게 접근해 오는 걸 보면서 나도 모르게 경계심이 허물어졌다”며 …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다 경질된 것으로 알려진 황수경 전 통계청장(60)을 22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홍장표 전 대통령경제수석의 직권남용 정황이 담긴 진술을 황 전 청장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이 유출했다 하라” 지시…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핵심 고리로 불리는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통계청장이었던 황 전 청장은 청와대의 불법적 자료 요구를 거부했고 취임 13개월 만인 2018년 8월 전격 경질됐다.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
‘검경 사건 브로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브로커 성모 씨(61)가 경찰관들로부터 총 2억 원을 받고 인사청탁을 알선한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검찰이 수사 중인 인사 비리는 현재 10건 안팎이며 수사 무마 의혹까지 포함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경찰관은 3…
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 씨(42)와 남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27)를 둘러싼 사기 혐의와 관련해 논란이 됐던 남 씨 명의 벤틀리 차량이 몰수 보전 집행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앞서 남 씨는 전 씨에게 선물로 받은 3억 원 상당의 벤틀리 차량을 3일 경찰에 자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