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공원 CCTV 의무화 유명무실… 광화문광장 2.5배 면적에 1대뿐
“새벽에 혼자 등산길을 오르다 무서워서 내려왔어요. 동행을 구하고 다시 올라가고 있어요.” 20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독산자연공원 등산로에서 만난 박경심 씨(65)는 “5년 전부터 비 오는 날 빼고는 거의 매일 공원에 나왔는데 무서워서 혼자 등산을 포기한 건 처음”이라며 이렇게 말했…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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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혼자 등산길을 오르다 무서워서 내려왔어요. 동행을 구하고 다시 올라가고 있어요.” 20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독산자연공원 등산로에서 만난 박경심 씨(65)는 “5년 전부터 비 오는 날 빼고는 거의 매일 공원에 나왔는데 무서워서 혼자 등산을 포기한 건 처음”이라며 이렇게 말했…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의 재지정 평가(운영 성과 평가) 지표를 2025년 공개하고 2030년에 일괄 평가할 예정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동아일보 취재에 따르면 자사고 등 71곳(올 3월 기준)은 2025년 공개되는 평가지표에 따라 5년간 학교를 운영하고 203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하 직원 성희롱’ 및 ‘특정 자재 구매 요구’ 등으로 징계를 받아 퇴직한 직원들에게도 많게는 1인당 1억 원 넘게 명예퇴직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공기관이나 지방공기업 재직자가 징계를 받아 승진이 제한된 경우 퇴직 시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하지 않도록 …
전북도가 2018년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받는 과정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유치 시 공항 건설을 약속했다”는 이유를 내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새만금 공항 등 개발과 잼버리 대회는 별개”라고 주장…
고용노동부가 ‘반(反)조직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경북 안동시청 공무원노조(안공노) 지부장의 권한을 정지시킨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에 대해 이르면 다음주 시정명령을 요청할 예정이다.4월 고용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금속노조와 사무금융노조의 산별노조의 집단탈퇴를 금지하는 …
북한 평양 인근에서 최근 폭발물 테러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외곽 지역에서 산발적인 주민 소요 등이 발생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감시 통제가 철저한 평양 인근에서 테러 정황이 포착된 건 이례적이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새로운 폭발물 탐지 장비를 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 공무원의 해외 출장보고서 102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출장 일정표가 누락된 보고서가 총 46건(45%)으로 확인됐다. 잼버리 개최가 확정된 이후 떠난 해외 출장 가운데 잼버리 개최 경험이 없는 국가를 방문한 횟수도 11건으로 집계됐다. 여권은 “해외 출장 …
국방부 조사본부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경위에 대한 재검토 중간 결과를 17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앞서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주부터 초동 수사 결과를 재검토해 왔다. 가장 논란이 된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소장)에 대해선 재검토 결과에서도 과실이 중대하다는 결론이 내…
세계 5위 해운사이자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 ‘하파크로이트(hapag-Lloyd)’가 국내 최대 해운 업체 HMM(옛 현대상선) 인수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HMM 인수로 선복량을 늘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3위권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로써 동원, 하림, LX그룹 등…
대전시교육청 산하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 교사 급여를 두 번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동아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지역 일부 교직원에게 이날 오전 급여가 두 번 지급됐다. 해당 교육청은 오후 9시경까지 몇 명의 교사에게 급여가 얼마만큼 지급됐는지 파악조차 못한 것으로 알려…
경북 안동시청 공무원노조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및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집단 탈퇴를 추진하자 전공노가 해당 지부장에게 권한 정지를 통보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전공노 안동시지부는 민노총과 전공노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린 채 정권 퇴진 운동 등 잦은 정치투…
세계 5위 해운사이자 독일 최대의 컨테이너 선사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국내 최대 해운 업체 HMM(옛 현대상선) 인수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HMM 인수로 선복량을 늘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3위권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로써 동원·하림·LX그룹 등 국…
채수근 상병 사망 경위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를 지난주부터 재검토해온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검토 중간 결과를 17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병대 수사단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소장)을 비롯해 대령 중위 상사 중사 등에 이르기까지 8명에 …
한미 양국이 16~17일 핵심 정찰자산을 잇달아 투입해 대북 감시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와 21일 시작되는 을지프리덤실드(UFS) 한미 연합훈련을 겨냥한 북한의 고강도 도발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해군 대장)이 다음 달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핵전력을 총괄하는 앤서니 코튼 미 전략사령관(공군 대장)도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이달 말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미 고…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이 16일 의원총회에서 “타고 있는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승선 못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내년 총선 후보 공천 실무 작업을 총괄하는 이 사무총장의 입에서 ‘승선’이란 표현이 나온 것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15일 새벽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해양경찰관이 범행 후 자리를 떠났다가 10분 만에 현장에 돌아와 상태를 살핀 후에도 신고 없이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해양경찰관 A 씨(30)는 15일 오전 5시 반경 전남 목포시의 한 식당에서 여자친구 …
마에자와 유사쿠(前澤友作) 일본 조조타운 창업자가 첫 한국 투자 대상으로 국내 보청기 스타트업을 선택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의 실버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에자와는 보청기 업체 올리브유니온에 약 50억 원을 최근 투자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연이틀 원내·외 인사들에게 결백을 호소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당대표 취임 후 네 번째 검찰 출석을 앞둔 이 대표가 사전 여론전에 나서는 모습이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각 시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계 기관들이 잼버리 본행사의 사전 점검 행사인 프레잼버리가 부지 매립 문제로 지난해 8월 열리기 어려울 것이란 점을 잼버리 준비 초기 단계인 2018년 초부터 파악하고도 해결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