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 접경지 주민들 대거 이주 명령…“삐라로부터 격리”
북한이 대북전단 및 방송으로부터 주민들을 격리하기 위해 남북 접경지역 주민들의 이주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최근 수해가 발생한 북중 국경지의 살림집 건설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2배 늘리고, 개성 등 남북 접경지 일대 주민들을 이곳에…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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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전단 및 방송으로부터 주민들을 격리하기 위해 남북 접경지역 주민들의 이주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3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최근 수해가 발생한 북중 국경지의 살림집 건설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2배 늘리고, 개성 등 남북 접경지 일대 주민들을 이곳에…
북한이 남북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도로를 차단하기 위한 방벽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1일 보도했다.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30일 경의선 도로에서 남북 군사분계선과 맞닿은 북한 쪽 지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도로 한 가운데 있는 가로 135m, …
북한이 31일 올해 첫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미측과 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너무 앳되고 왜소해 전투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그들의 발육 상태만으로 전투 능력을 판단하는 것은 오만한 접근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30일 YTN 뉴스온에 출연한 군사전문가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가 목격했던 영상(최근 …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숀 새벗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이러한 위반 행위를 규탄하고 …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다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백악관은 이날 숀 사벳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이번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미국 대선을 닷새 앞둔 31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이 탄도미사일은 고각(高角·비행거리를 줄이기 위해 발사 각도를 의도적으로 높이…
일본 정부는 31일 아침 북한이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사일의 최고 고도가 역대 가장 높고, 비행시간도 지금까지 발사한 미사일 중 최장 시간이라, 일본 방위성은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31일 …
북한이 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이 미사일은 고각(高角)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합참은 설명했다.군은 미사일 기종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도발이 우리 정부가 설정한 ‘한계선’을 넘고 있다며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30일(현지시간) 김 장관은 워싱턴DC 미 국방부에서 열린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오물 …
한미 국방장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규탄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는 “러·북간 ‘포괄적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30일(현지시각)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거의 선을 넘어가고 있어 다양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미 국방부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진행한 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공동기자회견에…
러시아를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전장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직접 교전하는 상황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 7만∼8만 발가량을 미국을 통해 우회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미 CNN은 29일(현지 시간) 서방 정보…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인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영토에도 일부 진입했다고 CNN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하면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충돌 가능…
대통령실이 30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실전 경험을 쌓고 현대전 전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건 우리에게 직접적 군사 위협”이라며 “북한군 활동과 전황을 분석할 팀을 만들어 보낼 준비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군 활동을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감시할 참관단 또…
러시아 국방부가 29일(현지 시간) 적의 핵 선제공격 상황을 가정해 미사일 발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핵 공격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상·해상·공중 발사 미사일로 구성된 3대 핵전력이 모두 동원됐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확인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과 사용 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3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연 뒤 “양측은 향후 한미 연합연습에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
정부가 미국을 통해 155mm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우회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은 지난해 대여·수출 방식으로 60만 개를 지원한 것에 이은 것이다. 3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포탄의 우회 지원 결정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기 전에 이뤄졌다. 정부 소식…
북한이 미국 본토를 때릴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위해 이동식발사대(TEL) 배치를 완료한 것으로 군 정보당국이 평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북한과 러시아 사이 오간 인원들 및 여러 전략적 협력으로 볼 때 개량된 정찰위성 발사…
대통령실이 30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실전 경험을 쌓고 현대전 전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건 우리에게 직접적 군사 위협”이라며 “북한군 활동과 전황을 분석할 팀을 만들어 보낼 준비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군 활동을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감시할 참관단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