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예요원 우크라로, 北 최선희는 러시아로…남북 급박한 물밑작전
북한군 파병 사태 대응을 위한 정부대표단이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전황과 북한군 이동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은 전날 긴급하게 러시아로 향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여파로 유엔과 한반도가 주 무대였던 남북의 외교전이 유럽의 전선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최선희 외무상의…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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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파병 사태 대응을 위한 정부대표단이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전황과 북한군 이동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은 전날 긴급하게 러시아로 향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여파로 유엔과 한반도가 주 무대였던 남북의 외교전이 유럽의 전선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최선희 외무상의…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14일부터 한국을 찾은 올로프 스쿠그 신임 유럽연합(EU) 인권특별대표를 15일 만나 북한에 대한 시각 등을 들어봤다. 그는 전 주유엔스웨덴대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도 역임했다. 스쿠그 EU 인권특별대표는 조태열…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로 파병해 북-러 관계가 혈맹(血盟)으로 격상된 가운데, 러시아가 이미 북한에 군사정찰위성 기술을 이전해준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정찰위성 기술 이전은 우리 정부가 우려하는 민감한 군사기술 이전 가운데 하나다. 한미 정부는 러시…
경기 김포시가 북한의 대남방송 소음 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접경지 주민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 작업에 착수했다.김포시는 전날 밤부터 시암리 일대를 중심으로 북한 대남방송 소음 측정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김포 시암리는 북한과 불과 1.7㎞ 떨어진 접경지로, 이곳 주민들은 최근 북한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3000여 명이 이미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제4차 우크라이나-북유럽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군인과 장교는 이미 러시아 영토에 있고 이미 우리 영토에…
러시아에 파병한 북한 김정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최대한의 대가를 뽑아내려 할 것이며 무엇보다 미국의 공격에도 생존할 수 있는 핵잠수함 건설을 원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 전략국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28일(현지시각) CSIS가 운영하는 북한…
우크라이나 국가저항센터(NRC)는 28일 “3000명 이상의 북한 용병이 쿠르스크 지역에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운영하는 NRC는 이날 홈페이지에서 “김정은 정권의 군인들이 여러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인원은 주로 야간에 수송된다”고 전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력 일부가 전선으로 이동한 민감한 시기에 러시아를 방문한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외무상 최선희 동지와 일행이 로씨야(러시아) 련방을 공식 방문하기 위하여 28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김정규 외무성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나토에 브리핑을 한 우리 대표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정보 및 국방 당국자들과 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과 박진영 합동참모…
북한이 “공화국(북한)에 대한 주권 침해 행위가 재발하면 도발 원점은 우리의 가혹한 공세적 행동에 의해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달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를 띄운 원점이 서해 백령도였다고 주장하며 대남 국지도발을 위협한 것. 북한이 ‘원점 타격’을 직접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28일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당국이 제시한 동영상과 사진, 출처도 불분명한 문서 정보만으로 북한군 파병을 기정사실화하기에는 근거가 빈약하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뿐 아니라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밀착은 심각한 ‘국제법 위반’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러시아 제재가 필요하다.” 올로프 스코그 신임 유럽연합(EU) 인권특별대표가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미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각) 북한이 약 1만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로 보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미 전선 인근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약 1만명의 병력을 러시아로 보냈고, 이들이 훈련을 받고 수주내 전투에 투입될 수 있…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파견된 정부 대표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대표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정보 및 국방 당국자들과 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실제 전선 투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에게 북한…
북한이 “공화국(북한)에 대한 주권 침해 행위가 재발하면 도발 원점은 우리의 가혹한 공세적 행동에 의해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달 평양에 추락한 무인기를 띄운 원점이 서해 백령도였다고 주장하며 대남 국지도발을 위협한 것. 북한이 ‘원점 타격’을 직접 언급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견됐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러시아와 북한을 향해 파견 중단을 촉구했다.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군 규모는 현재까지 3000여 명으로 알려졌다. 뤼터 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있…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각) “북한이 ‘명분 없는 전쟁’에 군인을 보내며 젊은 병사들의 소중한 생명과 미래를 사지로 밀어넣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통일부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2024 북한인권 국제대화’ 영상 축사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이렇게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이 며칠 안에 전장에 가세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곧 유럽에서 북한 군대와 싸워야만 할 수 있다”고 27일(현지 시간) 밝혔다.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일부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점령한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주에 집결한 것으로…
28일 오후 2시11분44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9㎞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41.29도, 동경 129.2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7㎞다.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Ⅰ(1)이다. 이는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