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3대 핵전력 동원 대규모 보복공격 훈련… “우크라 지원 경고” 분석
러시아 국방부가 29일(현지 시간) 적의 핵 선제공격 상황을 가정해 미사일 발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핵 공격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상·해상·공중 발사 미사일로 구성된 3대 핵전력이 모두 동원됐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확인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과 사용 범…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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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29일(현지 시간) 적의 핵 선제공격 상황을 가정해 미사일 발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핵 공격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상·해상·공중 발사 미사일로 구성된 3대 핵전력이 모두 동원됐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확인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과 사용 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3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연 뒤 “양측은 향후 한미 연합연습에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
정부가 미국을 통해 155mm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우회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은 지난해 대여·수출 방식으로 60만 개를 지원한 것에 이은 것이다. 3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포탄의 우회 지원 결정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기 전에 이뤄졌다. 정부 소식…
북한이 미국 본토를 때릴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위해 이동식발사대(TEL) 배치를 완료한 것으로 군 정보당국이 평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북한과 러시아 사이 오간 인원들 및 여러 전략적 협력으로 볼 때 개량된 정찰위성 발사…
대통령실이 30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실전 경험을 쌓고 현대전 전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건 우리에게 직접적 군사 위협”이라며 “북한군 활동과 전황을 분석할 팀을 만들어 보낼 준비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군 활동을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감시할 참관단 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인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영토에도 일부 진입했다고 CNN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하면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충돌 가능성이…
러시아 현지에서 북한군과 러시아군 간 소통 문제가 작지 않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한 러시아 병사가 한국어를 공부하며 어려움을 토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친우크라이나 단체의 텔레그램 계정에 28일(현지 시간) 올라온 영상에는 러시아 군으로 추정되는 병사가 종이와 펜을 들고 한국어를 공…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기 위한 이동식발사대(TEL) 배치를 마친 것으로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본부가 판단했다. 국방정보본부는 11월 5일(현지 시간) 미국 대선 전후에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됐다는 공식 정보는 없지만 …
한미 군 정찰자산들이 30일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 정찰·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와 군사정찰위성 재발사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항공기 추적 전문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개된 미 공군의 통신감청…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군과 첫 교전을 벌였으며 한 명을 빼고 모두 전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NGO) ‘블루-옐로’의 조나스 오만 대표는 28일(현지시각) 현지 공영방송 LRT 인터뷰에서 “첫 교전은 25일 쿠르스크 지역에서 이루어졌다”며 “내가 …
러시아가 육·해·공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군을 신속하게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수송하고 있다. 이중 항공편이 효과적이고, 빠르고, 은밀한 이동수단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30일 많은 비용이 들지만 가장 빠르고 신중한 방법은 항공편을 통해 북한군을 최전선 근…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오갈 ‘대가’를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 간에 오가는 대가(quid pro quo)와 관련한 내용을 우리는 면밀히…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일부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진입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29일(현지 시간) 2명의 서방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CNN은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다”면서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하게 되면 침투…
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맞대응으로 155mm 포탄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경우 최우선 순위는 155mm 포탄이라는 것이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대규모로 파병했는데 우리도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일부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방인 쿠르스크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미국 무기로 북한군을 공격하는 데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러시아에 약 1만 명의 병력을 보냈다는 사실도 공식화했다. 사브리나 싱 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측근인 북한 최선희 외무상(장관급)이 28일 러시아를 방문했다. 국가정보원은 29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국정감사에서 최선희의 방러에 대해 “고위급 채널을 통한 추가 파병, 반대급부 등 후속 협의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선희는 최근 북한 내 위상이 올라간…
러시아에 3000명 이상 대규모 병력을 파병한 북한이 장교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차출 부대 병사들의 입단속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고 국가정보원이 29일 밝혔다. 내부에서 파병 사실이 유출, 확산되는 것을 의식해 이같이 통제를 강화했다는 것. 국정원은 이러한 단속 조치에도 파병 …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이 최근 해외 요인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격상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보다 공개 활동을 늘리며 김일성 김정일 등 선대와 차별화된 본인 우상화에 나서고 있지만 신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하는 동안 그녀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타스 통신이 29일 보도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의 일정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의 회동은 잡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앞서 북한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