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군 1만1000명 이상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견”
미국은 1만1000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타격에 관한 무기 사용을 허용한 것은 분쟁에 기름을 붓고 긴장을 …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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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만1000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타격에 관한 무기 사용을 허용한 것은 분쟁에 기름을 붓고 긴장을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믹타(MIKTA·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5개국 협의체) 정상들과 함께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유엔 헌장과 안보리에서 채택된 결의를 포함한 유엔 결의를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
“핵무력 강화 노선은 이미 우리에게 있어서 불가역적인 정책으로 된 지 오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 대선(5일) 이후 열흘 만에 밝힌 ‘핵무력’ 노선에서 ‘불가역적’이란 부분에 방점을 찍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향해 …
“핵무력 강화 노선은 이미 우리에게 있어서 불가역적인 정책으로 된 지 오래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 대선(5일) 이후 열흘 만에 밝힌 ‘핵무력’ 노선에서 ‘불가역적’이란 부분에 방점을 찍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향해 분…
한미 군 정찰자산들이 18일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 정찰·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항공기 추적 전문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날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개된 미 공군의 통신감청 정찰기 RC-135V ‘리벳조인트’는 이날 서해와 동해를 오가는 등 중부 지방 상공을 비행 중…
우리 군은 18일 북한의 31차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해 “북한의 행위는 선을 넘고 있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엄중 경고한다”라고 경고했다.남기수 합동참모본부 공보부실장은 18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경고성명 발표를 통해 “우리 군의…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새벽 약 4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수도권, 경기 지역에서 2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합참은 “확인된 내용물은 대남전단 등”이라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오늘…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戰)을 돕기 위해 군(軍)을 파병한 가운데 최종 파병 인원이 10만 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20개 국가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평양과 모스크바의 동맹이 계속 심화될 경우,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무력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고 사활적인 과업은 전쟁, 전쟁에 대처한 준비”라고 밝혔다. 1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4~15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 마지막 날 참석해 이 같이 연설했다고 보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우리 무력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고 사활적인 과업은 전쟁, 전쟁에 대처한 준비”라며 공세적인 국방력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김 총비서가 지난 15일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 대회 참가자들 앞에서 강령적인 연설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면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예고한 지 하루 만인 18일 대남 쓰레기 풍선의 살포를 재개했다. 남측을 향해 열흘 연속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는 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한 데 이어 저강도…
북한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 직후 쓰레기풍선을 또 한번 살포했다. 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부터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10월 24일 이후 25일 만이다. 올 들어서는 31번째다.합참은 “현재 풍향 고려…
19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000일을 맞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격전이 벌어지는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에 배치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아울러 쿠르스크에 북한군 장군 7명으로 구성된 ‘통제관리센터’가 설치됐다는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 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한반도 정세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해 북한의…
19일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000일을 맞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격전이 벌어지는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에 배치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아울러 쿠르스크에 북한군 장군 7명으로 구성된 ‘통제관리센터’가 설치됐다는…
북한이 열흘째 남측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최장 GPS 전파 교란 도발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강원 북부 지역에서 GPS 전파 교란을 시도했다. 북한은 지난 8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우리 서북도서 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7일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언급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북한이 또다시 오물 풍선 살포, 미사일 발사,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등 대남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김 부부장은 이날 …
북 강원도를 떠나, 남 강원도에 뿌리내리기까지 10년이 걸렸다.강원도 원주 시내에서 금강산막국수 식당을 운영하는 이순복 대표는 1966년 북한의 최남단인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한반도를 대표하는 명승지 금강산 자락에 마을이 자리한 경치 좋은 곳이지만, 이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마음…
북한이 1만 명 넘는 대규모 전투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하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들이 어떤 변수가 될지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러 양국은 공식적으로는 북한군 파병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북한군 파병과 관련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애써 차단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5일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 때처럼)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접촉(engage)하는 게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 한국의 강한 해군력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