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땐 대한민국 점령’ 김정은 지시, 北 새 헌법에 반영한듯
“전쟁이 일어나면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해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라.”앞서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우리 국회에 해당)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북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동족’이 아닌 ‘적대국’으로 헌법에 명시하되 ‘자주, 평화통일, 민족…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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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일어나면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해 편입시키는 문제를 헌법에 반영하라.”앞서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우리 국회에 해당)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북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동족’이 아닌 ‘적대국’으로 헌법에 명시하되 ‘자주, 평화통일, 민족…
북한이 지난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을 폭파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우리 군 합동참동참모본부(합참)가 촬영한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자에 사진 3장을 게재했는데 이중 1장의 사진이 앵글 방향과 내용이 같아 합…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 제호에 표기해 온 ‘주체연호’가 삭제됐다.노동신문은 지난 12일까지는 연도를 표기할 때 ‘주체 113(2024)년’을 명시했지만, 13일부터는 이를 생략하기 시작했다. 다만, 노동신문과는 달리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여전히 주체연호를 표기하고 있다…
“마을에 군인들이 보이지 않으면 ‘군에 무슨 일이 있구나’ 짐작을 하는데, 요 며칠 군인들이 보이지 않으니 걱정이 되죠.”17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만난 김모 씨(59)는 “연평도에는 군인들이 주민 수만큼 많아 마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요즘은 보이는 군인 수가 확실히 줄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지난 15일 경의선 및 동의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이후 추가 작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 특이동향’에 대한 질문에 “(북한이) 접적지역의 불모지 도로 건설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북한이 지난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의 북측 구간 일부를 폭파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우리 합동참모본부가 촬영한 영상을 무단으로 캡처했단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1면에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사진 3장을 실었다. 이 중 1장은 우리 합참이 15일…
북한은 17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를 폭파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헌법에 한국을 적대국가로 명시했다고 공개했다. 북한이 통일·남북관계 관련 헌법 개정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북측 구간 일부 폭파 사실을 …
북한이 사회주의헌법을 개정해 남한을 ‘적대국’으로 규제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통일·남북관계 관련 헌법 개정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북측 구간 일부를 폭파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는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정부가 중국이 14일 벌인 대만 겨냥 훈련을 “도발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중국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이후 발표한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