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대통령은 18일오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존 도이치 미국중앙정보국(CIA)국
장의 예방을 받고 북한동향과 한반도 정세 전반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金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무장간첩 침투사건이후 한반도정세가 불안정한 만큼
韓美간 안보공조체제를 더욱 굳건히 해 북한의 도발을 견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또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준비 등 군사연습과 관련한 추가도발 가능
성에 대한 미CIA분석을 도이치국장으로 부터 들었으며 북한군의 이상동향이 나타날
경우 정보공유 등을 통해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金東哲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