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寧海안기부장은 23일 『북한은 휴전선 부근에 방사포 자주포 등을 전진배치하는 등 이른바 「3단계 7일 작전계획」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수부대 침투훈련을 서해에서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權부장은 이날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李洪九대표위원 등 신한국당 간부들에게 안보정세를 보고, 『북한은 최근 전반적으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金哲대변인이 전했다.
權부장은 특히 『확언하기는 어렵지만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위한 준비 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하고 『지난 5월 金正日이 군수생산을 집중하라는 명령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李院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