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 인민무력부장 崔光은 23일 전체 군인들에게 "조성된 정세에 맞게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완성함으로써 원수들이 우리 조국의 풀 한 포기, 나무 한포기도 절대로 다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전투력 강화를 역설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김일성정치대학 김일성동상 제막식에 참가한 崔光은 제막사를 통해 전체 군인들에게 "최고사령관 동지만을 절대적으로 숭배하고 하늘 땅끝까지 따르며 7연대의 투사들처럼 한 몸 그대로 총폭탄이 되고 성새.방패가 되어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軍部에 대해 김정일의 領軍체계를 튼튼히 세울 것과 全軍을 그의 사상으로 일색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최고사령관 동지의 명령.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혁명적 군풍을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의 전투력과 싸움준비를 백방으로 강화하는 것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기본요구"라면서 전체 군인들에게 확고한 군풍확립과 전투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崔光을 비롯, 軍총정치국장 趙명록 차수 黨역사연구소장 강석숭 대장 玄철해,.김용연 상장 김정각,박재경과 김일성정치대학 총장인 중장 옥봉린등이 참석했다.
김일성정치대학은 북한軍 최고 교육기관으로서 우리의 국방대학원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