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31일 비리공직자들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라고 서울지검 등 일선검찰청에 지시했다.
대검찰청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근 드러난 李養鎬전국방장관의 뇌물수수사건과 서울시 고위공무원의 뇌물수수사건은 공직자의 해이해진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앞으로 공무원들의 비리수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이에 앞서 지난 9월초 전국 일선 검찰청에 공무원의 비리를 집중 수사하라고 지시했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를 공무원비리 수사기간으로 정하고 일선 민원공무원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金正勳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