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4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10년이상 거주자에 대해 건물 증개축범위를 80평까지 확대하고 장남 등이 결혼, 분가할 경우 주택의 증축이나 신축을 추가로 80평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李康斗제2정조위원장 韓利憲개발제한구역 주민불편해소 소위원장, 柳常悅건설교통부차관 등이 참석한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회의는 또 그린벨트내에 사립학교 문화시설 체육관 등 공공시설의 신축을 허용키로 합의했으나 경륜(競輪) 대형운동장 물류센터 등의 대형시설물을 건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하고 계속 절충키로 했다.〈李院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