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用寬 기자」 여야3당은 6일 총무회담을 갖고 金守漢국회의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비준동의안을 통일외무위에서 18일까지 의결토록 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이를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신한국당은 金泳三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기 전 비준동의안의 처리(20일경)를 요구한 반면 국민회의는 회기내 처리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金의장은 OECD가입처리 주무상임위인 통일외무위에 대한 재경위 등 관련상임위(8개)의 의견서제출을 15일까지로 정했다. 국회법상 관련상임위의 주무상임위에 대한 의견개진은 의장이 직권으로 정하도록 돼 있다.
한편 여야는 국회 제도개선특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법률의 처리시한과 관련, 가급적 이달말까지 처리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밖에 여야는 오는 14일 서울동대문운동장에서 의원친선축구대회를 열고 축구동우회를 발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