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6일 동해안침투 북한무장간첩 소탕작전이 경계에서부터 작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것으로 판단,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군당국은 북한잠수함이 침투한 강릉부터 간첩들의 도주로 상에 위치한 관할부대 및 간첩소탕에 투입된 부대들을 대상으로 작전상황일지 등을 정밀 분석, 경계 및 추적 실패 책임자를 가려내기로 했다.
미국과 러시아를 연쇄 방문했던 金東鎭국방장관은 6일오전 귀국, 국방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책임있는지휘관의조사 및 문책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朴濟均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