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언제든지 한반도에서 전쟁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美 항모 인디펜던스호의 찰스 무어 전투단 사령관이 9일 말했다.
무어 소장은 동해에서 작전중인 인디펜던스호에서 가진 함상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는 대규모 군사력이 집결돼 위기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과거 수십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즉각 개입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인디펜던스호는 지난 4일부터 2주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美日합동군사훈련에 참가중이며 동해상으로 항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