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위원장 權永吉)은 10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복수노조허용 교사 공무원의 단결권보장 제삼자개입금지조항삭제 등을 요구하는 「96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교직원노조총연맹 전국금속노조총연맹 현대그룹노조총연합 등 20개 부문연맹과 18개 지역연합 소속 노동자 3만5천여명이 참석, 지난 87년 노동자집회 이후 최대규모의 집회가 됐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올해 노동법의 정상적인 개정을 유보하거나 개악안을 강행한다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丁偉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