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KEDO제공 중유 50만톤 모두 받아

  • 입력 1996년 11월 12일 20시 12분


북한은 11일 미국이 주도하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올해 제공키로 돼있는 중유 50만t을 모두 보내와 이를 전기 및 난방용 열생산에 쓰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북한 중앙방송은 『현재까지 제공된 중유는 총 65만t(95년 15만t)이며 미국측은 그 어떤 외부적 역량에 구애됨이 없이 조―미(北―美)기본합의문에 따른 중유납입을 계속할 것이라는 공약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보도했다.〈文 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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