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당원 연수 「김종필 필승론」기치

  • 입력 1996년 11월 14일 20시 25분


「宋寅壽기자」 자민련의 金鍾泌총재가 14일 충북 보은 속리산에서 열린 당원연수 격려사를 통해 차기 대통령선거 도전의지를 밝히고 당원들은 그들대로 필승결의를 다져 관심을 모았다. 金총재는 『내년에 내각제 개헌이 여의치 않으면 우리당은 현행법에 따라 대통령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있는 역량을 다 쏟아넣고 싸울테니 그리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金龍煥사무총장은 충청 대구 경북을 「지지지역」, 경기 강원을 「우호지역」으로 구분한 뒤 『이런 지역기반에다 경제발전 안정희구 세력이 결집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JP(金총재의 영문약칭) 필승론」을 폈다. 이에 당원들은 『내년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신명을 바친다』는 내용의 결의문으로 화답했다. 자민련은 오는 22일까지 수도권 지역 당원 1천3백여명, 내년 2월경 다른 지역 당원 2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1박2일씩 연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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