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경수로 계획」정상화위해 한국 설득 나설듯

  • 입력 1996년 11월 17일 20시 18분


【東京〓尹相參특파원】 미국과 일본은 이달말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인 金泳三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답보상태에 빠진 북한에 대한 경수로제공 계획을 다시 본궤도에 올리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1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은 경수로제공 계획의 지연으로 북한이 「핵계획 동결」 해제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어 잠수함침투 사건으로 대북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을 설득하려하고 있으며 일본은 미국의 입장을 지원할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美日 양국은 金대통령이 보이고 있는 강경한 태도(사과 및 재발방지 요구) 때문에 분위기를 누그러뜨릴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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