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외화 밀반출혐의 시애틀총영사 직위해제

  • 입력 1996년 11월 30일 20시 12분


외무부는 30일 여행자 수표 5만달러(4천2백여만원)를 밀반출하려다 적발된 金均시애틀주재 총영사(54.이사관)를 직위해제했다. 金씨는 최근 휴가차 귀국했다가 지난해 7월 美 시애틀에서 알게 된 張모씨(60)의 부탁을 받고 美貨 5만달러 상당의 여행자 수표를 갖고 24일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려다가 경찰의 검색과정에 적발돼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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