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朴燦鍾(박찬종)상임고문은 9일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이 차기 대통령후보를 낙점 방식으로 지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고문은 이날 일본 와세다대에서 「전후 한글세대 정치인이 보는 21세기 韓日(한일)관계」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면서 김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후보를 손들어주고 신한국당이 박수로 후보를 결정한다면 본선에서 패배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김대통령이 후보를 낙점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일 두나라는 최근 사회의 중심이 전전세대에서 전후세대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