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수 검찰 출두조사…郡의회회의 방해관련

  • 입력 1996년 12월 16일 15시 23분


全北 扶安군청 직원들의 군의회 임시회 방해사건과 관련, 姜守遠 扶安군수가 16일 오후 全州지검 井邑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井邑지청은 이날 "姜군수가 오후 1시 50분께 검찰에 나와 현재 담당검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姜군수를 상대로 군의회 임시회 의사진행을 高洛龍부군수 등 간부직원들에게 사전 지시했는지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출석한 高부군수를 상대로 사건당일 간부회의에서 각 실과장들에게 임시회 봉쇄를 적극 지시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扶安군청 직원 1백여명은 지난달 23일 군의회가 집행부의 관계공무원 출석과 자료 제출거부를 문제삼아 姜군수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결하려 하자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본회의장 입구를 봉쇄하고 의사진행을 방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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