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水原시 長安구지구당은 22일 오전 水原시체육회관에서 당원 2백50여명이 모인 가운데 `李浩正위원장 사퇴와 보궐선거 후보추대에 대한 당원의견수렴대회'를 갖고 李위원장을 李秉禧 전의원 사망에 따른 보궐선거 후보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李위원장은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여러 이유로 정치판을 떠나려 했지만 지역주민이 후보로 결정해 준 이상 국가와 민족 앞에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李위원장은 지난 13일 현실정치에 대한 회의와 체력, 경제사정 등을 이유로 지구당위원장을 사퇴하겠다며 사퇴서를 중앙당에 제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