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正國기자」 한 도시의 여러 곳에 분산된 중앙정부의 지방청사들이 하나로 통합된다.
총무처는 22일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총무처는 지방국토관리청(건교부) 환경관리청(환경부) 세관(관세청) 지방해운항만청(해양수산부) 등 도시중심부에 있는 기존 청사들을 매각, 이 재원으로 시외곽에 합동청사를 지어 이전토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무처는 대구 대전 광주 수원 순천 청주 전주 창원의 8개 내륙도시 1백7개 국가기관과 부산 인천 제주 통영 광양 군산 목포 포항 여수 마산 울산의 11개 항만도시 1백25개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청사합동화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총무처는 이 가운데 우선 항만 1개도시와 내륙 1개도시를 금년중 선정, 기존청사 매각 및 신청사부지선정 등 구체적 계획과 설계를 마치고 내년중 신청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