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대통령은 4일 경질된 李壽成 前국무총리를 신한국당 상임고문에 임명했다고 金哲대변인이 발표했다.
李 前총리는 곧 신한국당 입당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李 前총리가 신한국당에 입당하면 與圈의 차기 大選후보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金대통령은 이날오전 李 前총리로부터 전 국무위원의 일괄사표를 받은 자리에서 당상임고문 임명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李 前총리가 상임고문에 임명됨에 따라 신한국당 고문단은 李會昌 朴燦鍾 崔炯佑 李漢東고문 등 大選주자를 포함,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李洪九대표도 교체될 경우 黨고문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권 고위관계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