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수로 건설을 위한 국내 시공업체 컨소시엄이 이르면 이달말 현지조사단을 북한에 파견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계약자인 한국전력 및 현대건설을 주간사로 하는 대우건설 동아건설 한국중공업 등 4개사 컨소시엄은 착공 전에 필요한 최종 현장점검을 위해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을 세우고 경수로기획단과 협의중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조사단 임무는 이달초 떠난 부지조사단과는 달리 공사 착공을 위한 현지 상황 점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