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보사건 국정조사특위는 27일 국회본관 501호에서 姜慶植(강경식)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을 출석시켜 △부실대출에 대한 감독소홀 △한보부도직전 관계기관대책회의 개최여부 △李錫采(이석채)전청와대경제수석의 개입의혹 △한보의 92년 대선자금 유용여부 △鄭泰守(정태수)한보그룹총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경영복귀 가능성 등을 따졌다.
강부총리는 『한보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번 사건의 조기수습과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