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報 특종 고구려벽화 도굴사건, 정부 대책마련 착수

  • 입력 1997년 3월 28일 20시 14분


중국 길림성 집안의 고구려 장천(長川)1,2호분 벽화(5세기중엽∼6세기중엽)도굴사건과 관련, 정부가 진상파악 및 대책마련에 나섰다. 외무부는 28일 오전 주중 한국대사관에 전문을 보내 도굴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문화체육부는 『현재 도굴 경위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하는 문제를 중국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문체부관계자는 『집안지역 고구려 문화재를 중국측과 공동으로 연구조사하고 보존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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