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鄭東泳(정동영)대변인은 3일 朴泰重(박태중)씨 수사와 관련한 성명을 내고 『지난 93년초 朴씨가 인출한 1백32억원의 출처 등 92년 대선자금 의혹과 金賢哲(김현철)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朴씨를 불러 조사해야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데도 검찰이 朴씨를 소환하지 않은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즉각 소환할 것을 촉구했다.
鄭대변인은 『이 시점에서 朴씨의 소환은 대선자금을 포함한 성역없는 수사의지를 가늠할 잣대가 될 것』이라며 『모든 현안에 관한 국민의혹을 풀어 민심동요를 달래는 것이 경제위기 극복의 지름길이라는 영수회담 합의정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