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北에 쌀보내기운동▼
조총련은 최근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들을 돕기 위해 조총련계 동포들을 대상으로 「지원미 마련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최근호에서 보도. 이 신문은 특히 조총련본부의 경우 호별방문의 방법을 통해 1인당 5천∼1만엔 모금사업을 벌이는 것은 물론 호당 10㎏ 쌀보내기 운동을 펼치는 등 식량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지부와 여성동맹 상공회 등 산하 각 단체와 사업체별로도 협의회 및 이사회를 열어 이 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선전.
▼벼―밀 동시농사법 홍보▼
올해부터 이모작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당국은 최근 벼농사와 함께 밀이나 버섯 오이 등을 함께 재배할 수 있는 영농방법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는 「수익성이 큰 영농방법」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벼농사와 밀 버섯 수박을 함께 지을 수 있는 「네벌농사」와 오이 채소를 같이 재배할 수 있는 「세벌농사」를 소개하며 협동농장들이 이를 도입할 것을 적극 권장.
▼북송교포 기증 유물 전시회▼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평양의 중앙역사 박물관에서 북송재일동포인 이경행 전순옥부부가 그동안 국가에 기증한 3백60여점의 역사유물들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북한관영 중앙방송이 최근 보도. 중앙방송은 이어 『이들 부부는 북송될 때에도 귀중한 유물들과 조국역사 연구에 의의있는 수많은 도서 자료들을 가져와 해당기관에 기증하는 모범을 보였다』며 이들 부부의 「애국적 소행」을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