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제3자 인수 月內착수…강경식부총리

  • 입력 1997년 4월 11일 20시 12분


姜慶植(강경식)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보철강의 제삼자인수는 이른 시일내에 이뤄지는게 바람직하다』며 『채권은행단이 이달부터본격적인 주인찾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보철강은 삼자인수가 먼저 이뤄진뒤 새로운 주인이 공장을 완공하게 될 전망이다. 강부총리는 또 『한보철강 정상화를 위해 전용도로나 항만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부실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중은행들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며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국내은행의 도산을 방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임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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