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의혹 김윤환고문]『소환 해명기회』겉으론 담담

  • 입력 1997년 4월 13일 19시 58분


한보문화재단 朴承圭(박승규)이사장으로부터 15대 총선 직전인 지난해 3월 3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한국당 金潤煥(김윤환)고문은 『한보로부터 돈을 받은 일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느냐』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김고문은 『내가 돈을 받았다는 지난해 3월에는 총선 지원유세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 있었다』며 『확인해본 결과 3월15일 딱 하루만 중앙당 행사가 있어 서울에 올라와 있었는데 돈을 받을 시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고문은 『혹시라도 무슨 음모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정태수 리스트」가 자꾸 문제되니까 검찰도 어쩔 수 없이 조사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는 가급적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며 『나 자신도 검찰에 빨리 조사를 받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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