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차기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7월 중순경 개최하고 전당대회 대의원수는 현행 「5천명 이내」에서 「1만5천명 이내」로 늘릴 것을 검토중이다.
신한국당은 또 경선분위기 과열을 막기 위해 선거운동기간도 현행(30일)보다 줄이되 후보등록요건은 현행보다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국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21일 이같은 당헌 당규 개정방향을 밝히고 『그동안 당 일각에서 검토해오던 시 도별 대회는 부작용이 많다고 판단, 치르지 않는 방향으로 정리됐다』고 말했다.
〈임채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