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박찬종고문 회동…先경선위원회 구성 논의

  • 입력 1997년 4월 23일 17시 35분


신한국당 金潤煥, 朴燦鍾상임고문은 23일 낮 시내 힐튼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대통령후보 경선시기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고문은 이날 회동에서 黨內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7월초.중순 전당대회 개최문제와 관련, 중립성을 갖는 경선위원회를 먼저 구성한 뒤 당헌.당규 개정을 거쳐 전당대회 개최일자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朴燦鍾고문은 회동뒤 "먼저 전당대회 개최일자를 정해놓고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순서를 밟아서는 안되며 특히 전당대회를 포함,경선의 全절차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당원의 총의가 반영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朴고문은 또 "경선위원회도 이같은 大選주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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