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德龍 徐錫宰 金正秀 金운桓의원 등 민주계 중진들은 23일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신한국당 전당대회를 오는 7월10일께 개최하려는 與圈 내부 방침에 대해 "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반대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 徐의원 등은 이날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회동, 당내 大權주자중 상당수가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지도부가 7월10일 개최를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적절한 시점에 당지도부에 이같은 뜻을 전달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들은 또 오는 28일께 汝矣島 미주빌딩에 민주계 계보사무실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大選후보 문제를 적극 논의하되, 민주계 단일후보를 내세울 것인지 또는 제3의 후보를 추대할 것인지 여부등은 5월이후에 결정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