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한중) 양국은 24일 북경에서 홍콩이 중국에 이양되는 7월1일 이후에도 홍콩내 한국총영사관을 계속 유지하기로 하는 내용의 「주(駐)홍콩특별행정구 한국총영사관 유지협정」체결을 위한 각서를 교환했다.
石東演(석동연)주중한국대사관 정무참사관과 彭克玉(팽극옥)중국외교부 영사국부국장이 교환한 이 각서는 중국이 △홍콩특별행정구내 한국총영사관을 계속 유지하는데 동의하고 △마카오가 중국에 이양되는 99년 12월20일 이후에도 마카오에 대한 한국정부의 영사기능 수행에 동의하며 △한국 총영사관의 영사기능 행사에 필요한 지원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