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차기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7월22일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신한국당은 당초 전당대회를 7월16일에 개최하려 했으나 朴燦鍾(박찬종) 李漢東(이한동)고문과 金德龍(김덕룡)의원 등 「反李會昌 연대」측이 8월 중순이후로 늦춰 줄 것을 강력 주장함에 따라 당초의 방침을 변경, 7월 21일 예행연습을 한뒤 22일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고한 당직자가 전했다.
이 당직자는 기자들에게 『서울시 탁구대회가 7월 17∼21일까지 잡혀있어 전당대회 일자를 결정하는데 애를 먹었다』면서 『그러나 서울시측과 협의한 결과 서울시측이 탁구대회 일자를 이틀 앞당기기로 해 7월 22일 개최가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