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팅어미사일,암시장서 北 유입

  • 입력 1997년 5월 27일 20시 02분


냉전종식후 군비축소로 인한 잉여무기가 국제암시장에 유입되는 등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제 스팅어 미사일의 경우 상당수가 북한 및 이란으로 흘러들어갔다고 독일의 한 보고서가 2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미국이 아프가눙맏탄의 이슬람 반군세력에 지원한 1천기의 스팅어미사일중 2백50∼4백기가 아직도 지하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지난 94년 본에 설립된 독자적인 기구인 「국제전환센터」는 이날 발간된 보고서에서 『냉전종식후 새로 생산된 무기의 국제거래는 상당히 줄어든 반면 잉여무기 거래는 최고에 달했다』고 말했다. 〈윤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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