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8일 오전 金大中총재 주재로 당무위원회를 열어 李海瓚정책위의장과 鄭均桓지방자치위원장을 당무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에따라 3選의 李의장과 鄭위원장은 오는 30일 단행될 黨10役 당직개편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는 당헌상 두도록 돼 있는 당무회의 부의장을 창당이후 공석으로 두어왔으나, 당연직 의장인 金총재가 大選후보인 점을 감안, 부의장을 선출해 이들이 당무회의를 주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회의는 또 총재권한대행의 임기를 명시하도록 한 개정 당헌에 따라 일단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의 임기를 오는 8월까지로 정했다.
한편 金秉泰의원이 전당대회에서 당연직 당무위원인 지도위원으로 임명됨에 따라 국민회의 당무위원수는 1백1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