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지원금이나 당 후원회 같은 공식기구를 통해 선거법 범위내에서 자금을 얻어 쓰겠다.(92년9월23일 대선기간중 모 일간지 인터뷰에서)
▼(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 탈당으로 청와대로부터 정치자금이 조달되지 않아 어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처음부터 청와대에 그리 기대를 걸지 않았을 뿐아니라 그럼으로써 명분에서 우위에 설 수 있게 됐다.(92년10월5일 모 일간지 인터뷰에서)
▼민자당은 돈사정이 어려워 쓸래야 쓸 수가 없다. 중립내각 구성을 (노대통령에게) 요구해 내 스스로 금권 관권선거를 포기했다. 돈이 지배하는 정치는 쿠데타보다 더 나쁘다.(92년12월1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선거운동을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선거비용은 반드시 법이 정한 범위를 지켜야 한다.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추호의 관용도 있을 수 없다.(93년5월21일 민자당 철원―화천지구당 개편대회 치사)
▼노전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민자당을 탈당했던 것이고 그후에는 만난 적이 없다. 노대통령 시절에는 당의 자금에 대해 내게 이야기해준 일이 없었고 내가 관여한 바도 없었다. 대통령 자신이 직접 (당에 대해)지원을 했을 것으로 본다.(95년10월30일 3부요인과 여야 정당대표를 초청한 오찬회동에서)
▼노전대통령이 민자당 총재 때 당비를 댔다. 그러니 정확한 액수는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나를 통해 준 일이 없었다.(95년10월31일 민자당 주요당직자 조찬간담회에서)
▼과거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았다.(97년2월25일 대국민담화)
▼대선자금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를 잘 알고 있으나 5년전 대선자금에 대해서 지금에 와서 속시원히 밝힐만한 자료가 없어 국민들에게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다.(97년5월23일 이회창신한국당대표가 주례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