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내 원내외지구당위원장들의 모임인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국경연)는 30일 창립행사를 갖고 회장에 金德龍(김덕룡)의원을 추대했다.
국경연은 「정치권의 세대교체」 「지역갈등구조타파」 등을 표방하며 연구모임이라는 형식을 띠고 있지만 회원중에 김의원을 지지하는 위원장들이 많아 김의원의 경선선거운동본부 발족에 앞선 준(準)추대위 성격의 조직으로 볼 수 있다. 국경연측은 회원가입에 서명한 원내외 지구당위원장은 현역의원 46명 원외 37명 등 모두 8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행사에는 김의원을 비롯해 金映宣(김영선)金哲(김철)金忠一(김충일)金學元(김학원)孟亨奎(맹형규)朴明煥(박명환)朴世煥(박세환)朴憲基(박헌기)鄭亨根(정형근)曺雄奎(조웅규)李敬在(이경재)李揆澤(이규택)李相賢(이상현)李信範(이신범)李源馥(이원복)黃圭宣(황규선)의원 등 원내 17명과 원외 26명 등 43명이 참석했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