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金正日(김정일)이 오는 7월 8일 金日成(김일성)사망 3주기 직후에 정식으로 국가주석직에 취임하고 10월경에는 노동당 총서기도 겸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정세에 정통한 도쿄(東京)의 한 소식통은 31일 『최근 북한의 여러 정세를 분석한 결과 김정일의 주석직 취임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져 7월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신문도 31일 복수의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 「김정일이 7월중 국가 주석에 취임, 정식으로 권력을 승계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동경〓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