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朴洪燁(박홍엽)부대변인은 6일 성명을 내고 안기부가 6.10항쟁 10주년 기념으로 당시 항쟁지도부를 취재한 SBS에 대해 『대부분 문제 인물들이니 신중하게 순화해달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며 『이는 반시대적 반민주적 작태』라고 비난했다. 박부대변인은 『특히 우리 당 許仁會(허인회)씨에 대해서는 방영을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며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허씨의 경우 사건의 내용이 6.10항쟁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허씨의 녹화내용 방영을 막는 것은 명백한 언론자유 침해』라고 주장했다.
〈윤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