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동작동 국립묘지서 거행

  • 입력 1997년 6월 6일 20시 17분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6일 『오늘날 나라 안팎에서 겪고 있는 진통과 도전을 애국의 한 길로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며 『안으로 분열과 갈등을 멈추고 국론을 하나로 모아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열린 제4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지역과 계층, 정파를 뛰어넘어 단합된 힘으로 자랑스러운 나라를 세우는데 팔을 걷고 나서야 할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김대통령을 비롯, 金守漢(김수한)국회의장 윤관 대법원장 高建(고건)국무총리 등 3부요인과 유족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황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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