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경선 과열 없도록 하라』

  • 입력 1997년 6월 12일 20시 14분


신한국당 총재인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李會昌(이회창)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당내 대통령후보 경선이 축제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나치게 과열되거나 혼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과 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조속히 임시국회가 열려 정치쇄신 방안과 민생현안을 다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주례보고는 최근들어 보기 드물 만큼 짧게 30분만에 끝났으며 대표직 사퇴문제 등 미묘한 사안은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고 李允盛(이윤성) 신한국당 대변인이 전했다. 〈최영훈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