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요직 대폭인사說…무력부장에 조명록 가능성

  • 입력 1997년 7월 6일 19시 51분


북한의 金正日(김정일)비서는 오는 8일 金日成(김일성)주석 3년상이 끝난 뒤 군당정(軍黨政)에 대한 대대적인 요직 인사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석인 인민무력부장에는 趙明祿(조명록)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기용될 것으로 보이며 외교부장 金永南(김영남)이 부주석으로, 姜錫柱(강석주)외교부 제1부부장이 외교부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비서의 국가주석취임은 오는 9월 9일 건국기념일을 전후해 이뤄지고 이후 노동당 창립기념일인 10월 10일경 당총서기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동경〓윤상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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